미 육군 NGC2에 앤두릴 선정, 우크라이나 TrophyLab 론칭 — 디지털 신경망 전쟁의 신호 — 방산기술(해외) 심층 분석 | 테크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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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NGC2에 앤두릴 선정, 우크라이나 TrophyLab 론칭 — 디지털 신경망 전쟁의 신호

Army taps Anduril as lead for NGC2 common data layer baseline as service sets ‘groundwork for rapid sc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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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미 육군이 앤두릴 래티스를 NGC2 공통 데이터 레이어로 선정하고, 우크라이나가 TrophyLab 플랫폼을 론칭하며, DIA가 AI 조달 혁신을 추진하는 등 전장의 디지털 신경망 구축 경쟁이 동시다발로 진행 중입니다.


전장의 '디지털 신경망' 구축 레이스: 미 육군·우크라이나가 보여주는 미래 전쟁의 네 가지 단서

핵심 요약

2026년 6월 22일 하루에만 미군과 동맹국을 관통하는 네 가지 굵직한 신호가 동시에 터졌다. 미 육군은 앤두릴(Anduril)을 차세대 지휘통제(NGC2) 공통 데이터 레이어의 핵심 통합자로 선정했고, 필리핀 연합 훈련에서는 자율 무인수상정(USV)이 실전형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 국방정보국(DIA)은 조달 프로세스 전체를 AI로 재설계하겠다며 시장조사요청서(RFI)를 발행했다. 우크라이나는 노획 러시아 무기 115종의 기술 정보를 동맹국과 공유하는 'TrophyLab' 플랫폼을 공식 론칭했다. 네 사건은 각각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하나의 공통 좌표를 가리킨다. 전장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AI로 의사결정을 가속하며, 동맹 간 정보 공유를 제도화하는 '디지털 신경망 전쟁'의 임계점이 지금 도달했다는 것이다.


균열이 먼저였다 — NGC2와 앤두릴 선정의 배경

솔직히 말해, 이 선정이 뜻밖의 결과는 아니다.

미 육군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장비가 '따로 국밥'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왔다. 드론, 방공 플랫폼, 지상 차량 — 수십억 달러를 들여 구매한 이 장비들이 서로 전투 데이터를 매끄럽게 주고받지 못했다. 현대 분쟁,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증명했듯 정보 우위가 곧 전장 우위다. 느린 데이터는 죽음을 의미한다.

이 균열을 메우기 위해 탄생한 것이 차세대 지휘통제, NGC2(Next Generation Command and Control)다. 육군은 지난 수개월간 앤두릴과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두 회사에 병렬 시스템을 테스트시켰다. DefenseScoop의 보도에 따르면, 육군은 결국 앤두릴의 래티스(Lattice) 소프트웨어를 공통 데이터 레이어 기반으로 선택했다. 지휘통제(C2) 포트폴리오 획득 집행관 조지프 웰치(Joseph Welch)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 아키텍처로 이미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건 앤두릴이 단순한 하드웨어 업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래티스는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군사 시스템을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fabric) 위에서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앤두릴이 NGC2의 통합자로 선택됐다는 것은, 미 육군이 하드웨어 중심 조달 논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전장(Software-Defined Battlefield) 논리로 무게 중심을 옮겼음을 공식 선언한 셈이다.


바다 위의 또 다른 실험 — 필리핀에서 작동한 자율 호위함

같은 날, 태평양 건너 필리핀 카시구란 사운드(Casiguran Sound)에서는 전혀 다른 종류의 실험이 진행됐다.

미 육군 25사단 제125 정보전자전 대대 소속 병사들이 살락닙 2026(Salaknib 2026) 훈련 중 USV를 운용했다. 임무는 간단했지만 상징적이었다. 군수지원함(LSV)이 카시구란 항구에 접근하는 6마일 구간을, 자율 보트들이 앞서 나가며 위협을 탐지하고 상황인식(SA) 정보를 지상 요원에게 실시간 전송한 것이다. 필리핀군 병력과 장갑차량 260마일 수송 작전을 커버하는 호위 임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HAVOC' 로고가 찍힌 USV를 병사들이 가슴 깊이 물에 들어가 회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HAVOC은 자율 보트 개발 방산 스타트업으로, 앤두릴처럼 비전통적 방산 기업이 실전 훈련 무대에 등장한 또 다른 사례다. 이 장면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유·무인 복합 운용(MUM-T, Manned-Unmanned Teaming)이 해상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더 이상 개념 단계가 아니다.


조달 관료주의도 AI 앞에 무릎 꿇는다 — DIA의 선언

전장 밖에서도 변화는 진행 중이다.

미 국방정보국(DIA)은 6월 17일 조달 프로세스 전체를 AI로 재편하겠다는 RFI를 발행했다. DefenseScoop 보도에 따르면 1만 6천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DIA가 현재 의존하는 구식 기술과 수작업 프로세스를 지목하며, FAR(연방 조달 규정)·DFAR(방산 연방 조달 규정)과 통합된 AI 조달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시장조사 자동화, 요구사항 개발, 제안서 검토, 계약 후 분석까지 전 주기를 커버하는 설계다.

방산 조달의 속도 문제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DIA가 이 문제를 AI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나선 것은, 펜타곤 전반의 분위기가 AI를 전투 시스템 외에 백오피스 혁신 도구로도 적극 수용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효율 향상이 곧 전략 우위로 이어지는 논리다.


노획 무기가 오픈소스가 된다 — 우크라이나 TrophyLab의 충격

가장 이례적인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TrophyLab(trophylab.mod.gov.ua)'을 공식 론칭했다. Defense News 보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79개 카테고리에 걸쳐 115종 이상의 노획 러시아 장비를 목록화했다. 검증된 동맹국 정부, 방산기업, 연구기관은 청사진, 부품 분석, 회로도, 우크라이나 국가 실험실 분석 보고서 225편 이상에 접근할 수 있다. 킨잘(Kinzhal) 극초음속 미사일과 T-90M 전차도 목록에 포함됐다.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국방장관은 이를 "문명 세계 전체를 위한 전략 도구"로 규정했다. 과거 비공식적으로 선별 파트너에게만 제공하던 노획 장비 정보가, 이제 통제된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유된다. 쉽게 말해 러시아 무기의 약점을 담은 '기술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동맹국 R&D와 직결되는 구조다.


글로벌 동향 비교: 디지털 신경망 전쟁의 현주소

구분 미국 우크라이나 유럽(NATO) 중국
C2 통합 NGC2 + 앤두릴 래티스 선정 드론·포병 네트워크 실전 운용 DIANA 혁신 허브 추진 중 군민융합 C2 고도화
자율 무인체계 USV 실전 훈련(HAVOC) FPV 드론 대규모 운용 유럽 드론 연합 계획 단계 해상 USV 실전화 진행
AI 조달/행정 DIA AI 조달 플랫폼 추진 분산형 디지털 전환 EU AI법 적용 논의 중앙집중형 AI 행정
정보 공유 JADC2 동맹 확장 TrophyLab 플랫폼 나토 DIANA 기술 공유 자체 동맹망 구축

미국이 소프트웨어 레이어의 표준화로 동맹 통합을 이끈다면, 우크라이나는 실전 데이터로 정보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두 접근은 상호보완적이다.


K-방산이 잡아야 할 좌표: 네 개의 신호, 하나의 기회

이 네 사건은 한국 방산·AI 산업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문을 두드린다.

첫째, 소프트웨어 정의 C2 통합 시장. NGC2의 앤두릴 래티스 선정은 '하드웨어 납품→소프트웨어 통합'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전술지휘통제체계(C4I) 및 링크-K 데이터링크 체계는 이 흐름에서 정확히 겨냥해야 할 지점이다.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전술 데이터링크 솔루션을 NGC2 호환 아키텍처로 발전시킬 경우, 한국군 현대화 수요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동맹국 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해상 자율체계의 실전화. 살락닙 2026 훈련은 USV가 수심 얕은 연안에서 유인 함정과 협업하는 장면을 실제로 보여줬다. LIG넥스원의 해검(海劍) 복합유도무기 체계 및 무인수상정 개발 역량을,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도서 환경이 복잡한 동남아 국가 수출 아이템으로 패키징할 시점이다. 한국은 조선 기술 강국이기도 하다. USV 플랫폼 자체를 STX엔진의 소형 추진 솔루션과 결합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제안하는 전략도 현실적 경로다.

셋째, AI 기반 국방 조달 혁신. DIA의 사례는 조달 관료주의를 AI로 혁파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방위사업청(DAPA)의 신속시범획득제도와 국방AI센터가 국내에서 유사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할 명분이 생겼다. 국내 방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늦어질수록, 실제 무기체계 개발 사이클도 동반 지체된다는 점을 DAPA는 직시해야 한다.

넷째, TrophyLab형 기술 정보 협력 네트워크. 우크라이나의 TrophyLab은 동맹 정보 공유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보유한 북한 무기체계 분석 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다. ADD가 TrophyLab 유사 플랫폼에 정보를 교류하거나, 역으로 러시아 무기 취약점 데이터에 접근해 북한 파생 무기 체계 연구에 활용한다면 — 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K-방산의 R&D 가속 연료가 된다. KAI의 무인기 체계(KUS 시리즈)와 현대로템의 K2 전차 파생형 수출 사업에서도, 러시아산 T-90M 분석 데이터는 직접적인 기술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전망: 가속하는 것들, 그리고 남겨진 질문들

세 가지 큰 흐름이 교차하고 있다.

하나, 플랫폼 전쟁이다. NGC2처럼 데이터를 중앙에서 중개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미래 방산의 핵심 경쟁재가 될 것이다. 하드웨어 납품만으로는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둘, 실전 검증의 속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제공하는 실전 데이터의 양과 질은 전례가 없다. TrophyLab처럼 이 데이터가 체계화되면, 정보에 접근하는 국가·기업과 그렇지 못한 곳의 기술 격차는 빠르게 벌어질 수 있다.

셋, AI의 행정 침투다. 전투 AI만이 아니라, 조달·물류·법무·분석 전 영역에서 AI 도입이 가속된다. 이 흐름에 올라타는 조직은 운영 효율을, 뒤처지는 조직은 구조적 비용 불이익을 안게 된다.

잠재 리스크도 남아 있다. 앤두릴 래티스가 NGC2의 중추가 되면, 미 육군의 핵심 C2 기능이 단일 민간 기업 플랫폼에 과도하게 종속될 수 있다. TrophyLab의 접근 통제가 느슨해질 경우 러시아에 역정보 역류 위험도 존재한다. 기술은 빠르게 달리지만, 제도와 보안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순간이 언제든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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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앤두릴 래티스(Lattice)는 어떤 소프트웨어이고, NGC2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래티스는 앤두릴이 개발한 AI 기반 군사 운용 플랫폼으로, 드론·방공·차량 등 이기종 플랫폼의 데이터를 하나의 공통 레이어에서 통합·분석합니다. NGC2에서 미 육군의 전체 전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Q2. 우크라이나 TrophyLab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한국도 이용 가능한가요? TrophyLab(trophylab.mod.gov.ua)은 심사 과정을 통과한 동맹국 정부, 방산기업, 연구기관에 접근 권한을 부여합니다. 한국의 공식 접근 여부는 현재 공개 확인되지 않았으나, 동맹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Q3. DIA가 추진하는 AI 조달 플랫폼이 실제 도입되면 방산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제안서 평가, 법규 준수 검토, 시장조사가 AI로 자동화되면 조달 사이클이 단축되고 소규모 혁신 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서류 중심의 전통적 로비 전략은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Q4. 자율 무인수상정(USV)이 실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시나리오는 무엇인가요? 연안 항만 접근 정찰, 기뢰 탐지, 유인 함정 선도 호위가 현재 가장 검증된 운용 시나리오입니다. 살락닙 2026 훈련에서처럼 수심이 얕고 도서가 복잡한 환경에서 유인 위험을 대체하는 용도로 특히 효과적입니다.

Q5. NGC2에서 록히드마틴이 탈락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록히드마틴이 경쟁 테스트에서 채택되지 않은 것은, 전통적 대형 방산기업보다 소프트웨어 네이티브 기업의 통합 역량이 미 육군의 기준에서 더 높이 평가받았음을 시사합니다. 방산 시장의 진입 구조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는 전환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앤두릴 같은 소프트웨어 네이티브 방산 스타트업이 한국 방산 시장에서도 전통 대기업의 통합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참고 소스

  • DefenseScoop
  • Defense News

이 글은 AI가 글로벌 뉴스를 자동 수집·분석하여 생성한 콘텐츠입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원문 출처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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